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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명태균 의혹 사건' 서울중앙지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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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올해 가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한 의혹이 여권을 흔들었다.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한 데 이어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권 전체가 '명태균 리스크'에 휘말렸다. 사진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1월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는 장면. 연합뉴스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 수사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된다.

17일 오전 창원지검은 원할한 수사를 위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이 서울로 이동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원지검 이송 이유로 김건희 여사 등 사건 관련자들이 서울 등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창원지검은 "'대통령 등 공천개입 의혹' '공직선거나 당내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여론 조사결과 무상제공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다수 고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자 국민의힘 중앙당사, 경남도청, 창원시청, 여론조사기관 등 61곳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중간 수사 결과를 전했다.

이들은 "또 명태균으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에 대한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공천관리위원장, 공천관리위원 7명, 여의도 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 대통령실 비서관·행정관 등 전현직 국회의원 8명 등 100여명을 소환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 의혹 사건들의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 창원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점, 행위지가 주로 서울 지역인 점 등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원지검은 추가 기소 내용도 밝혔다. 검찰은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사전에 누설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김영선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으로부터 정보를 득해 땅을 산 혐의(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남동생 2명을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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