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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대차 공장 찾아 "국내생산 촉진 세액공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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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충남 아산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한 뒤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충남 아산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한 뒤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산업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생산 촉진 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일 충남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이동석 사장 등 경영진과 '자동차 산업 통상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정치권 차원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해 국내 생산과 고용을 늘리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여러 방법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게 유효할지 고민한 결과다. 일본이나 미국은 이미 도입하는 것 같고 대한민국도 국내생산을 장려하고 국내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데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었듯이 앞으로도 이 어려운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은 전 구간에 연관 산업이 많아서 대한민국 일자리나 경제 발전에 정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전동화를 추진하든, 자율주행으로 가든 국내 산업의 중심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까 (자동차 생산) 공정을 보면서 앞으로 다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실질적인 산업 전환도 준비해야 하고,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점에서도 현대차가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다만 "미국이 국내 산업 보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과하다고 여겨질 만큼 드라이브를 걸었다"며 "현대차도 미국 현지에 투자를 했는데 지원해주기로 했던 것들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며 상당히 어려움에 처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업도 성장·발전하고, 기업의 성장이 그 나라 경제 성장의 전부"라며 "기업 성장을 통해 일자리도 만들어지니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가능하면 기회와 결과를 공평하게 누리게 하는 것이 양극화와 격차를 완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다음 달, 또는 그 전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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