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협의체에 참여하는 16개 기관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임직원의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DGB금융지주는 20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 ESG 경영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국내외 탄소중립 규제 강화에 맞춰 대구경북 지역을 탄소중립, 녹색성장 선도지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협약이다.
대구경북 ESG추진협의체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DGB금융지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계명대, 대구상공회의소,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성에너지, 화신, 삼보모터스 등이다.
이 협약은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3대 분야인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에 대해 자사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보 교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장 내 친환경 에너지 생산·활용, 공동 ESG 캠페인, 녹색금융 확대, 탄소배출량 측정·관리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은 "많은 기관에서 참여하는 만큼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앞장서고 탄소중립, 녹색금융 분야에서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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