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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TK신공항건설단장에 나웅진 내정…"공자기금 초기 투입해 2030년 개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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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8일부터 시작…市, 지난해 12월 신공항건설단 신설 후 개방형 단장 공모
2023년 11월부터 공항건설단장 역임…안정적 사업 추진 재신임
"조속한 재원 마련 시급…매력적인 글로벌 도시 부상에 총력"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사업을 이끌게 될 대구시 초대 신공항건설단장(2급)에 나웅진 현 단장이 내정됐다.

TK신공항 추진을 위한 사업비 재원 마련을 비롯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 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대구시는 초대 신공항건설단장에 나웅진 단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8일부터이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구시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한 TK신공항 건설사업을 속도감 있게 직접 수행하고자 신공항건설단을 신설했으며,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하면서 지난달 초부터 개방형 직위로 단장 공모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나 단장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을 맡으며 TK신공항 건설사업을 안정적으로 총괄해온 만큼 재신임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나 단장은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부속 고등학교, 연세대 토목공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대 어바인(UC어바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교통부 공항안전환경과장, 공항정책과장, 신공항건설과장,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제주지방항공청장 등 요직을 두루 지낸 국내 대표 공항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급 신공항건설단장 선임에 따라 대구시 2급 인원은 재난안전실장, 미래혁신성장실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나 단장은 이날 최우선으로 추진할 과제로 신공항 건설사업의 조속한 재원 마련을 꼽았다.

나 단장은 "사업 재원으로 저리의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투입된다면 일체의 사업 지연 없이 목표로 하는 2030년 개항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영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난 두바이, 싱가포르와 같이 대구시도 명확한 비전을 갖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개발사업으로 새롭게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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