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노동자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이 사업은 노동자의 든든한 아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선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 노동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일찍 출근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김밥·샌드위치 등 개당 7천원 정도의 간편식을 1천원에 먹을 수 있도록 경남도와 밀양시가 차액 6천원을 지원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식당 운영이 활성화돼 있지 않고 주거·상업지역과 거리가 먼 외곽으로 선정해 아침 식사가 어려운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 간편식 제조업체가 기업체로 직접 배송해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노동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도 완화해 노동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