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노동자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이 사업은 노동자의 든든한 아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선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 노동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일찍 출근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김밥·샌드위치 등 개당 7천원 정도의 간편식을 1천원에 먹을 수 있도록 경남도와 밀양시가 차액 6천원을 지원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식당 운영이 활성화돼 있지 않고 주거·상업지역과 거리가 먼 외곽으로 선정해 아침 식사가 어려운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 간편식 제조업체가 기업체로 직접 배송해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노동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도 완화해 노동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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