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중심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탄핵 심판 최후 변론을 앞두고 탄핵반대 탄원서와 서명을 헌재에 제출했다.
25일 오전 석동현 변호사 측은 '국민이 부른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19만 탄핵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탄원서에서는 △대통령 통치행위의 특성과 중대한 법위반 △비상계엄과 미국 연방대법원의 절대적 면책 특권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파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 △헌법재판관들의 절차진행 위법 △탄핵심판에 있어서의 중대한 이익 △청년들의 탄원 목소리 등의 목차를 통해 국민이 부른 대통령을 국민이 지킨다는 주장을 담았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탄핵반대 탄원서 인증 서명은 총 19만1천495명이다.
석 변호사는 "최종 변론일에 소추인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동원된 서명이 제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통령 측은 자발적인 국민들이 모여 인증된 19만명의 탄핵반대 서명이 탄원서와 함께 제출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확인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국민변호인단 가입자 수는 19만명을 넘어섰다. 가입할 때 실명인증을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지난 3일 첫날 1만명을 돌파한 후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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