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크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자 김천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정비하고, 남면 봉천리 일원에 파크골프장 1곳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면 봉천리 296번지 일원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부대시설 등을 조성한다. 새로 만들어지는 파크골프장은 오는 11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2021년 조성된 27홀 규모의 구장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초부터 공무직 직원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시켜 파크골프장 운영 관련 민원의 신속한 해결과 원활한 시설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파크골프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남면 봉천리 일원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파크골프 접근성이 확대되고 및 체육 인프라가 강화돼,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운영중인 파크골프장은 다음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정기 휴장에 들어간다. 정기 휴장 기간에는 훼손된 잔디 보호 및 생육 관리, 구장 및 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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