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았고 코스도 무난했으며, 무엇보다 2025 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 개최 도시 구미에서 여자 하프 장년부 우승을 차지해 영광입니다."
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 장년부에서 1시간 32분 24초로 우승을 차지한 이순연(사진·54·구미마라톤클럽) 씨의 말이다.
그녀는 구미에서 최대 마라톤클럽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마라톤클럽(이하 구마클)에 2017년 입회를 했다. 구마클은 회원 1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새벽 6시에 금오산 일대를 달린다.
구마클 입회 전에는 남편과 함께 운동삼아 마라톤을 했었다. 구마클에 입회를 한 뒤 풀코스 30회, 하프코스 100회 이상을 뛰었다.
그는 "오는 9일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16일 동아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자신의 기록인 3시간 23분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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