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재로 4일 오후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는 여·야·정 국정협의회 재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우 의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정협의회 개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한다.
앞서 지난달 28일로 예정된 국정협의회 2차 회의는 취소됐었다.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를 문제 삼아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국정협의회에서는 추경(추가경정예산), 국민연금 개혁, 반도체특별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의 불발로 민생 과제가 뒤로 밀리게 됐다.
우 의장은 국정협의회 취소 직후 페이스북에 "국정협의회를 열지 못하게 돼 유감"이라며 "최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을 속히 임명하고, 민주당은 국정협의회 참여 보류 입장을 재고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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