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신임 박정화 교육장은 4일 오전 8시 밀양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제37대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다음 일정으로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헌화·분양을 한 뒤 집무실로 복귀하여 부서장들과 신학기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진행된 교육장 취임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사포초등학교 서창식 주무관의 특별공연과 3월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전입 직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박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밀양의 아이들이 밀양을 품은 미래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밀양 전체를 학교로 삼는 교육과정이 구현되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교육장은 모두가 행복한 밀양교육을 이루기 위해 ▷학생을 중심에 두는 역량 교육 ▷상호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학교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부서장들과 함께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인 「밀양다봄」을 찾아 아이들의 돌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밀양시청, 밀양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밀양교육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 교육장은 진주교육대학교를 나오고,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창원 유목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박정화 교육장은 남해, 김해,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쳤으며, 양산 화제초등학교 및 김해 능동초등학교 교장,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초등교육과 장학관, 김해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경남교육연수원 초등연수부장을 거쳐 지난 1일 자로 제37대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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