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최고의 의상' 후보에 올랐다.
김채연과 그의 어머니 이정아 씨는 ISU가 4일 발표한 2024-25 시즌 베스트 코스튬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ISU는 김채연이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착용한 해당 의상에 대해 "그녀의 어머니 이정아 씨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채연은 어머니가 만든 강렬한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이 씨는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 김채연이 피겨를 시작한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의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기복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 원단 구매, 의상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연은 어머니가 손수 제작한 의상을 입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4~2025 ISU 사대륙 피겨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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