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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한민국 법치·자유 위해 대통령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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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한불교호국종, 호국불교승가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한불교호국승병장, 호국불교승병단 등 5개 단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일 대한불교호국종, 호국불교승가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한불교호국승병장, 호국불교승병단 등 5개 단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교도 시국 성명서'를 낭독했다. 박성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달 중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교계가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5일 대한불교호국종, 호국불교승가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한불교호국승병장, 호국불교승병단 등 5개 단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교도 시국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단순한 정치적 대립을 넘어 체제 전쟁, 이념 전쟁 한복판에 서 있다"며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법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우리는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이것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선거를 통해 정상적인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는 나라인지, 아니면 특정 정치 세력이 선동과 조작으로 정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조기대선을 하게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완전히 붕괴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것이고,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며 "이천만 불교도들과 함께 자유와 법치를 지키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선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은 "스님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헌법재판소의 행태에 많이 걱정하셨고, 국가 앞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시면서 기자회견을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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