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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채용 비리 척결 동참해야"…與 30대 의원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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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조지연·김재섭·김용태·박충권 의원 동참

국민의힘 소속 30대 의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척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30대 의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척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30대 의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척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5일 우재준(대구 북구갑·88년생)·조지연(경북 경산·87년생) 의원과 김재섭(87년생)·김용태(90년생)·박충권(86년생)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에서 선관위 채용 비리가 최근 10년간 8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어느 기관보다도 공정해야 할 선관위가 채용 비리의 온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는)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 규칙'까지 개정하며 스스로 가족채용의 길을 터줬다"며 "미래 세대들의 꿈과 기회를 짓밟는 채용 비리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민주당은 감사원의 감사대상에서 선관위를 제외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민주당은) 채용 비리를 일삼은 부패한 선관위를 더 이상 비호할 것이 아니라 선관위의 채용 비리를 척결하는데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개혁을 위해 ▷외부 감시·견제 강화를 위한 특별감사관 도입 ▷선관위 사무총장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 ▷법관의 선관위원장 겸임 금지 ▷시·도 선관위 행안위 국정감사 대상 기관 도입 ▷지방선관위 상임위원 임명 자격 외부 인사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감사관 법안은 이번주 내로 발의할 예정이다.

조지연 의원은 "선관위의 채용비리에 대해 많은 청년들이 문제의식을 가질 것 같아 30대 의원들끼리 모이게 됐다"며 "당과 함께 선관위 개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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