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CEO로 활약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33)씨가 환경단체에 기부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지지자들 사이에 찬사가 쏟아졌다.
지난 5일 조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4년 사적표시(세로랩스) 매출 중 일부를 환경실천연합회에 기부했다"고 밝히며 환경실천연합회에서 기부식을 진행한 사진을 게시했다. 기부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이어 "가을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하천 교란식물 제거 봉사를 가보려고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은 그때 많이 지원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기부를 넘어 환경실천연합회의 오프라인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민이 환경실천연합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민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지지자들은 "정말 대단한 집안. 부모와 자식 모두 반듯한 멘탈" "조민, 잘하고 있다" "저도 본받고 싶다" "교란식물 제거 봉사 공지 언제 올려주나요?" "크게 쓰임 받을 사람" "정말 큰 그릇이다, 응원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좋아요 수가 8400여개를 넘어가고있다.
앞서 조민은 지난해 11월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를 설립하고 화장품 CEO로 활동하고 있다. 세로랩스는 'CERO'가 '제로'를 의미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한편, 조민은 입시 비리로 의사의 꿈을 접고 현재 유튜브 채널과 개인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지지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가족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금으로 3천200만원을 보내줬다며 테슬라 중고차 구매에 썼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민의 부친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2년 형 확정받고 같은 달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현재는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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