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하수관로에서 폐수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구청과 대구환경청이 입주업체 107곳의 폐수처리시설 전수 조사에 나선다.
10일 대구 서구청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에는 염색산단 입주업체 125곳 중 두 기관이 관할 중인 107곳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폐수 배출량에 따라 서구청 64곳, 환경청 43곳으로 나눠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폐수 유출이 의심되는 업체 19곳을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난달 24일 나온 붉은색 폐수를 역추적해 의심 업체를 13곳으로 추렸고 25일과 27일 나온 검은색 폐수를 통해 의심 업체 6곳을 추가로 특정한 바 있다.
기관들은 해당 업체 관로에 색소 추적제를 투입해보는 방식으로 폐수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기반으로 조사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업체들을 조사하면서 신고가 누락된 폐수배출시설이 있는지도 함께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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