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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암살위협 신변보호 협의중…범죄 혐의는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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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과 관련해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고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의미한 단서가 확보되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에서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 사안에 관해 정식으로 수사 의뢰나 신고를 받진 않았고 구체적인 범죄 혐의도 확인된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여러 의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헌재와 서부지법 등을 대상으로 한 협박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행위 177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 중 25명은 검거해 조사를 마쳤고, 14명은 신원이 특정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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