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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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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설치, 단열공사,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지원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한파·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재단과 기장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냉방사업'과 '난방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장군은 냉방사업을 통해 76가구에 평균 72만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난방사업으로는 155가구에 평균 243만원 상당의 단열공사,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이다.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기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불법건축물에 거주하는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냉방사업의 경우 4월 18일까지, 난방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신청 후 한국에너지재단의 검토를 거쳐 재단이 지정한 시공업체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한 후 지원가구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콜센터와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은 에너지 사용에 큰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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