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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치매환자 가족 위한 '힐링 자조모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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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카페 나들이로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 완화자리 마련

창녕읍 우포따오기카페에서 진행된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모습. 창녕군 제공
창녕읍 우포따오기카페에서 진행된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모습.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돌봄 부담을 덜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역 카페를 활용한 '힐링 자조모임'을 이달부터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현재 창녕읍과 남지읍 치매안심센터에서 총 4개 반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힐링 자조모임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치매 가족 자조모임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관내 치매안심카페에서 월 1회 허브 테라피 및 다도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 회복을 돕도록 구성됐다.

창녕군은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치매환자 보호자 치유농업서비스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다음달부터는 상·하반기 각 8주 동안 치매 가족들이 농장을 방문해 야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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