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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경북 곳곳 산불…경주, 고령, 경산서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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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다. 산림 당국은 해가 지자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다. 산림 당국은 해가 지자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경북 경산과 고령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23일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일원에서 낮 12시47분만에 산불이 발생해 18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3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11시43분만에는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7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9대와 차량 15대, 진화인력 274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또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야산에서 이날 낮 1시25분부터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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