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대표 김혁중)과 함께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연구와 도로·교통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포스코이엔씨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갖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현황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또 도로 구조물·배수층 포장 기술을 공동 연구해 도로 구조물 분야 건자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은 도로용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과 특화된 배수층 포장 및 시공에 대한 신기술 연구를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월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와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 벽돌, 시멘트 등 품질 좋고 비용이 저렴한 건자재로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개발이 완료된 기술의 경우 도로포장과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아이엠피 업사이클링+건자재'라는 명칭으로 상표출원 했다.
양사는 앞으로 업사이클링 건자재 관련 정책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안하고 건설현장 데이터 공유와 교육 및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 개발과 함께 건설현장에 기술을 적용·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최종문 R&D(연구개발)센터장은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포스코이앤씨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 구축 및 사업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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