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생명의숲(이사장 이정웅)은 지난 21일 '세계 산림의 날(UN 지정)'을 맞아 대구 신천 에스파스 공원에서 회원 및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 가꾸는 그린카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심 내 숲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신천 에스파스 공원은 금호강변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평소에도 많은 이들이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한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에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숲과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고, 실제로도 행사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한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사)대구생명의숲은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대구 지역의 도시 숲 가꾸기와 환경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그 첫걸음으로, 시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탄소저감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유도했다.
이정웅 (사)대구생명의숲 이사장은 "대구는 과거 도시 녹화 사업에 성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던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대구생명의숲은 숲 조성과 환경교육, 그리고 환경보전에 앞장서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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