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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개구리소년을 기억하는 '기억의 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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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4일 용산동 개구리소년 추모비 인근에서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억의 나무'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용산2동 새마을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991년 발생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되새기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모비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갖고, 그 주변에 백철쭉과 개나리를 함께 심으며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특히 아이들은 직접 나무에 이름표를 달며 자연과 교감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서를 나눴다.

한편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구리소년 실종일(3월 26일)이 포함된 기간을 '아동보호주간'으로 지정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더불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식재행사는 단지 과거를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을 더욱 세심하게 지켜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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