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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예방이 곧 환경 보호"…금오공고 학생들의 '특별한 환경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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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 16명, 호미반도 24.4km 걸으며 금연 다짐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해 해안가 폐기물 수거 활동

흡연 예방 사제동행 걷기 및 비치코밍에 참가한 금오공고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고 제공
흡연 예방 사제동행 걷기 및 비치코밍에 참가한 금오공고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고 제공

구미 금오공고 교사와 학생들이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하며 흡연 예방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22일 금오공고 교사 5명과 흡연 서포터즈 학생 11명은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종주하며 '흡연 예방 사제동행 걷기 및 비치코밍'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총 24.4km에 이르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평생 금연을 다짐하고, 해안가로 유입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어스아워는 WWF(세계자연기금)가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담배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자원 소비와 담배꽁초로 인한 폐기물 문제를 조명하며 '흡연 예방이 곧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포항 지역에서 운영하는 비치코밍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안가로 유입된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쓰레기는 호미곶 해양파출소의 분리수거함에 배출했다.

김신억 금오공고 교감은 "인적이 드문 해안가에 예상보다 많은 폐플라스틱이 쌓여 있었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수거 활동에 나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긴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고민을 나누고 금연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흡연 예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금오공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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