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411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5일 제9회 달성토성마을골목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의 산불 피해 확산으로 축제 일정을 오는 11월 1일로 연기했다.
최용택 달성토성마을 축제조직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축제를 준비하던 50명들의 위원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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