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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도평초, 'STOP 양서류 로드킬'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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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안전 이동과 서식지 보호 차원

지난 1일 청송 도평초등학교에서
지난 1일 청송 도평초등학교에서 'STOP 양서류 로드킬! 양서류에게도 건너갈 시간을 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양서류 로드킬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청송교육지원청 제공

청송 도평초등학교는 지난 1일 문화예술 동아리 '새날' 회원 11명과 함께 'STOP 양서류 로드킬! 양서류에게도 건너갈 시간을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서류 로드킬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두꺼비와 맹꽁이 등 양서류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식지를 보호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과 인근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 북극곰이 환경 문제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송 지역의 두꺼비와 맹꽁이가 서식지와 산란지를 오갈 수 있도록 4, 5월에는 서행 운전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정선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 존중과 봉사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은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챌린저 캠페인 형태로 확산돼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청송 도평초등학교에서
지난 1일 청송 도평초등학교에서 'STOP 양서류 로드킬! 양서류에게도 건너갈 시간을 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양서류 로드킬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청송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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