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최근 기후 여건이 다소 완화되며 산불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라 10일부터 일부 관광지 등산로에 한해 출입금지를 제한적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전지역 입산 및 소각 행위, 산림 인접 지역 흡연 행위(골프장 포함) 전면 통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최근 들어 기온과 습도 등 기상 여건이 안정세를 보이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 수요와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제한적 등산로 개방을 결정했다"는 것이 포항시의 설명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등산로는 ▷운제산(대각온천~운제산 정상) ▷내연산(보경사 입구~연산폭포~선일대) ▷곤륜산 총 3곳이다.
현재 개방된 등산로 정보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각 등산로 입구에 안내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등산로 개방 이후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를 보다 강화하고,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화기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드린다"며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날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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