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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 "연속성 있는 시정 추진…주인공은 지역 경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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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시장, 취임 직후 기자실 찾아 "대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포부 밝혀
11일 첫 공식 일정, 달성군 자동차 부품공장 현장 방문…지역 기업 애로사항 청취

홍성주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0일 오전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성주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0일 오전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성주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대구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기존 정책에 따라 연속성과 안정성 있게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주인공인 지역 경제인들을 잘 서포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시장은 10일 취임 직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역 경제인들과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전반적으로는 시장님이 추진해온 경제 정책에 대한 연속성과 안정성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하는 정책 분야가 많다"며 "일관성과 지속성을 계속해야 하는 정책 분야에 대해선 차질 없이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시장은 "시장 퇴임에 따라 시 업무 전체 소관은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부시장 소관 업무는 1차적으로 제 책임 하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홍 부시장 등에게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1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한다.

홍 부시장은 "대외 정세나 경제 환경이 바뀌면 경제인들이 가장 빨리 적응해야 하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대구시는 지역 경제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제인들이 주인공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대구시 행정 체계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 개선을 비롯해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등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달성군 자동차 부품공장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세 정책과 관련한 지역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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