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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1.0%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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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 '한국: 관세 불확실성 지속' 보고서
내년 성장률은 1.4% 예상… "한국 수출 전망에 많은 역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평택항에 화물선이 지나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발표한 조치대로 미국은 지난 5일부터 전 세계 국가에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한국(25%), 중국(34%)을 비롯해 미국이 이른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평택항에 화물선이 지나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발표한 조치대로 미국은 지난 5일부터 전 세계 국가에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한국(25%), 중국(34%)을 비롯해 미국이 이른바 '최악 침해국'으로 분류한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오는 9일 발효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낮춰잡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16일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관세 불확실성 지속' 보고서에서 "관세 국면과 지난달 주요 경제국의 성장 하향 조정에 따라 2025~2026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20bp(1bp=0.01%포인트) 더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내년 성장률은 1.4%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관세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한국의 수출 전망에 더 많은 역풍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하면서 "미국의 더 빠르고 광범위한 경기 둔화 외에도 관세 불확실성의 장기화와 글로벌 무역 축소는 이미 약세인 우리의 전망에 장애(drag)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만간 미국 정부가 반도체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소 25% 수준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올해 하반기 최소 2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2.0%까지 내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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