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대구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과 합동으로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이번 캠프에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 및 체험부스를 꾸렸다. 캠프에는 서구 내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1천 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운영 사항은 ▷지진 및 지하철 화재 대피·연기 비상탈출체험 ▷미래소방관 체험(방화복 및 헬멧 착용) ▷연기소화기 활용 화재진압체험 ▷소방청 마스코트 및 인스타그램 포토존 운영 ▷외부 대형화면 활용 소방안전 시청각 교육 등이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아이들이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통해 소방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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