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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은 올렸지만…PSG에서 포지션 바뀐 이강인, 이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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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뉴캐슬 관심…PSG 이강인, 잇단 이적설 배경은?

이강인 자료사. 연합뉴스
이강인 자료사.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그의 위치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주전 경쟁 속에서 반복되는 포지션 변경과 기복 있는 출전 상황은 여름 이적시장과 맞물려 또 한 번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이강인은 전반 33분 비티냐의 골을 도우며 이번 시즌 여섯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으로 침투하던 비티냐에게 정밀한 크로스를 전달했다. 비티냐는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공격포인트는 지난 2월 리옹전 이후 두 달 만이다. 시즌 누적 기록은 리그 6골 6도움. PSG 공격진 가운데 꾸준한 기여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팀은 이날 낭트와 1-1 무승부에 그치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릴 뻔했다. 승점 78점을 기록한 PSG는 아직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더 주목을 끈 것은 그의 포지션 변화였다. 불과 나흘 전 열린 르아브르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던 이강인은 낭트전에서는 다시 측면 공격수로 나서며, 연이은 급격한 전술 변화에 적응해야 했다. PSG 내에서 이처럼 극단적인 포지션 이동을 겪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출전 기회 자체도 일정치 않다. 시즌 30경기 중 11경기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지난달 A매치 기간 중 발목 부상 여파로 팀 내 5경기에 결장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애스턴 빌라전 2연전에서는 후보 명단에 들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주전 경쟁에 밀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며 출전 기회를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 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포지션에 대해 "이상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낯선 위치에서도 선수로서의 정신력을 끌어내고 싶다"며 그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PSG에서 이강인 외에 이 같은 변화에 직면한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전술적 실험 이상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이적설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연이어 보도했다. PSG 내 입지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EPL 진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 이적 후 프랑스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잦은 포지션 변경과 불안정한 출전 상황은 그의 다음 행보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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