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경북본부는 지난 23일 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개사와 '재난대응 및 정전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대형산불 당시 보여준 민관 협력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당시 한전 경북본부는 통신사 및 협력사 소속 70여 명의 실무자들과 긴급 정보 공유방을 조기 개설해 복구 우선순위를 신속히 결정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인력과 장비를 적기에 투입했다.
그 결과 모두 213개소의 통신설비를 단기간 내 긴급 복구해 산불 피해로 단전·단수와 통신 두절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박경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전 경북본부와 통신사는 실시간 정보공유, 공통 체크리스트 개발 등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 나아가 무단 굴착에 따른 정전 및 통신장애 예방에도 협력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전력 및 통신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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