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남부초등학교(교장 박은숙) 솔빛합창단은 지난 26일 "하나 되는 동문, 명문이 되는 남부초"란 주제로 열린 제23회 영주남부초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합창, 댄스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12명으로 구성된 솔빛합창단은 말의 온도와 무지개빛 하모니로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고 YJNB 댄스팀(5명)은 오늘만 I love you, 청바지노래로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쳤다. 특히 권채현(6년) 군은 독무대로 ATTIUDE 노래에 맞춰 춤사위를 펼쳐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하민(6년) 학생은 "공연을 할 때는 뭔가 떨림이 있었는데 내가 이런 경험을 언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합창과 율동을 동시에 해서 조금 힘이 들었지만, 합창이 끝난 후 너무 뿌듯했다. 10월에 예정된 공연도 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은(6년) 학생은 "댄스팀이 열심히 준비해서 총동창회 선배님들 앞에서 춤을 선보여서 좋은 경험이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늘을 꼭 기억하겠다"고 좋아했다.
송석영 총동창회장은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보면서 밝고 맑게 성장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축하해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은숙 영주남부초 교장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이 총동창회에서 멋진 모습을 선보여 기특하고 대견했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꿈, 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을 활발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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