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59분쯤 경북 영양군 수비면 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36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남남서풍 방향으로 초속 3.4m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주택 화재에서 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에 대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산림 당국과 경북도 측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시에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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