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29일 오전 8시 기준 대구 북구 함지산 불의 진화율이 82%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산불 현장에 헬기 52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5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이 초속 1m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평균풍속이 초속 1∼3m인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분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해 인근 조야동까지 확산했다.
산림 당국은 불이 급속히 번지자 산불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6시쯤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며, 진화 헬기와 장비,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 일몰 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 뒤 공중진화대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과 장비를 밤샘 투입해 진화 및 방화선 구축 등 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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