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를 입고 임시주택에 입주하는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 이재민들에게 '부속 창고'가 지원된다. 대부분 농·어업에 종사하는 피해주민들이 농·어업 용품 보관 등을 위한 필요성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9㎡(약 3평) 규모의 부속 창고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부속창고는 임시주택의 협소한 실내 구조 등에 따른 불편 해소 등을 위해 경북도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했다.
부속 창고는 다음 달 말까지 임시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 전 세대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도는 5개 시·군에 모듈러주택 189채를 공급하는 등 이재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작은 창고지만, 삶을 다시 채워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경북도는 마지막 한 분까지 따뜻하게 품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