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8일 낚시3법 개정과 낚시관광 활성화를 위한 '낚시정책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지역 경제와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할 관광자원으로서 낚시의 가치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낚시진흥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국민의힘 김승수, 김형동, 정희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성모 한국낚시정책문화연구소장이 낚시 3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조속한 국회 통과의 필요성'을,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 진흥의 관광자원 치트키, 낚시'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이어 해양수산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방송인 이덕화씨가 좌장으로 나서 김범철 강원대 환경학과 명예교수, 신태상 환경부 하천계획과장, 백하림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 사무관, 서정은 코믹 메이플스토리 작가, 김욱 낚시하는 시민연합 대표, 이광윤 문체부 국내진흥과 서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낚시는 현재 약 7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즐기는 국민 대표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낚시를 단순한 레저산업이 아닌 관광·지역 경제와 연계된 종합 콘텐츠로 육성하여 연 수조 원대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낚시를 규제 중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제도는 개정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보완과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고, 인프라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고 의원실은 전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낚시 인구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700만 명에 이르렀지만, 관련 제도의 미비와 인프라의 부족으로 많은 낚시인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며"낚시를 종합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낚시인들의 숙원인 낚시 3법이 조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낚시 활성화 및 규제 개선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하천법, 낚시관리 및 육성법 개정안 일명 '낚시 3법'을 대표발의하여 건강한 낚시문화의 정착과 낚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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