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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정치기본권·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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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정치,노동 기본권 보장을 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정치,노동 기본권 보장을 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정석)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및 생존권 쟁취 투쟁' 집회에 참석해 공직사회의 권리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비가 내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3만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치기본권 보장, 임금 인상, 노후 소득 보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요구를 외쳤다.

현장에는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교육청노동조합연맹,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등 주요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공무원과 교원의 권익 회복을 위한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노조는 집회에서 "공무원과 교원도 국민이며, ILO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치기본권 보장을 권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며 "단순히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도 처벌받는 현실은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또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정치기본권이 없는 나라임을 지적하며 "선진국처럼 직무상 정치적 중립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기본권 부재는 공무원연금 개악, 임금 정체 등 각종 불합리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결국 공무원의 생존 문제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과근무수당이 정규근무 단가보다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20년차 6급 공무원이 시간당 13,229원을 받는 것은 공짜 노동을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창녕군공무원노조의 제2대·4대 지부장을 지낸 최규철 전 위원장과 제9대 성영광 위원장도 함께해, 후배 공무원들의 권익 투쟁에 힘을 보탰으며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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