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 캠프 측에서 일한 인사가 "멀어질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12일 김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박종진 전 전략기획본부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와 전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두 분이 과거에 같이 태극기 활동도 하시고 친하시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9년에는 전 목사와 함께 기독자유통일당을 창당하는 등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전 본부장은 "전 목사는 어찌 됐든 지금 탄핵 반대 운동을 이끌었던 분은 맞지 않느냐.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라면서 "극우라고 하는데, 극우라는 게 개념을 정확히 다시 잡을 (필요가 있다.) 폭력을 행한 적은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지난 11일 광화문에서 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최근 5년간은 교류가 없었다면서도 "김문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주일 예배를 4년간 같이 드린 사이"라고 개인적 인연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며 반기는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10일에는 전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김문수 후보에 대한 대선 후보 자격 취소 조치를 한 국민의힘을 맹비난하며 "애국 보수의 타도 대상"이라고 밝혔다.
대국본은 입장문을 통해 파면된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후보를 함께 언급하며 "종북좌파와 맞서 싸우겠다는 애국 보수만 나타나면 알레르기 반응부터 보이는 정당이 있다. 로 국민의힘"이라며 "체제 수호의 길에 맞서는 자, 이제 그 누구든 애국 보수의 타도 대상"고 말했다.
정작 김 후보는 전 목사와의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달 24일 국민의힘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전 목사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하는 목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 김 후보는 지난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도 전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정치적 관계는 없고, 조직적으로 그 당(자유통일당)에 소속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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