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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로 포장상태 파악 나선다…처음으로 DB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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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2억원 투입해 주요 도로 DB화 작업 우선 시행

11일 대구 달서구 상공에서 바라본 달구벌대로와 대구시 신청사 부지를 잇는 왕복 4차선 도로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매일신문 DB
11일 대구 달서구 상공에서 바라본 달구벌대로와 대구시 신청사 부지를 잇는 왕복 4차선 도로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처음으로 도로 포장상태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 포트홀이나 도로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 전문조사장비를 활용해 분석·관리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로포장관리스시템 DB 구축 용역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달부터 시비 2억원 가량을 투입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도로포장상태를 정밀 분석해 조사하고 DB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대구시는 인력이 직접 현장에 나가 도로 포장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전문 조사장비를 활용해 도로 균열률, 소성변형, 종단평탄성을 분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 밖에도 도로 밀림현상, 포장 상황 등을 조사·분석·평가하고 도로포장상태를 등급화한다.

이번 용역은 도로포장 관리시스템의 DB화를 통해 도로 포장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향후 도로 유지 보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연말까지 우선 달구벌대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도시철도 1·2·3호선이 지나는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포장상태를 분석키로 했다. 이후 대구시가 관리하는 도로 전반을 대상으로 DB화 작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과거 사람이 경험치에 의해 도로 포장 상태를 관리하는 것보다 DB화 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선, 시민들에게 보다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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