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는 올해 1월부터 경북지역 시단위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내버스를 전면 무료화한 문경시에 이어 시단위 자치단체로는 두 번째다.
인접한 두 도시는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어 지역 간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18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순차적으로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카드는 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카드를 이용해야만 무료 승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지인이나 일반 교통카드 이용자에게는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무임 교통카드는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급된다. 우선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발급이 시작되며, 출생연도 기준 요일별 5부제를 통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만 69세 이하 시민에 대한 카드 발급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외지인까지 무료 탑승을 허용한 것과 달리, 상주시는 지역 내 시민에게만 혜택을 한정한 점이 차이점이다.
이번 조치로 상주시민은 교통비 절감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령층·청소년층·취약계층 등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읍·면 농촌지역과 시내 간의 교류를 활발하게 해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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