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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21대 대선 재외동포부터 시작한다…20일부터 6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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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수 25만8천254명...총선 때보다 10만여명 늘어

15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한 유권자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한 유권자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대선 재외국민투표가 20일(현지시간)부터 6일 간 진행된다. 한국 국적자지만 한국 내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이나,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만 불가피하게 외국에서 투표를 해야 하는 국외부재자 중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는 25만8천254명으로 1년 전 총선 때(14만7천989명)보다 10만명 이상 늘어났다. 아시아 지역이 12만8천932명으로 절반에 달했고, 미주 지역이 7만5천607명, 유럽이 4만3천906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재외선거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선에서는 최근 공관이 신설된 쿠바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 재외투표소가 처음으로 설치됐다.

재외투표를 하려면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있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내 주민등록이 안 된 유권자는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서류 원본이 필요하다.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역대 대선에서 재외국민투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 왔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8만9천192표를 획득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6만7천319표)를 크게 앞질렀고, 19대 대선에서도 재외국민들 표심은 문재인 후보를 향했다. 20대 대선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3만4천873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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