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 컨설팅'을 시행하고 주요 군정 사업에 성인지적 시각을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컨설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와 영양군 사업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일자리사업 ▷4차산업혁명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신규·공약사업 등 5개 분야에서 최종 선정된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각 사업의 성인지적 관점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고 도출된 과제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군정 전반에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해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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