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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충혼탑 서본공원으로 이전…품격 있는 추모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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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들어설 서본공원, 12월 완공 목표로 조성 중

남산공원에 조성돼 있는 충혼탑. 군은 남산공원 충혼탑을 서본공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예천군 제공
남산공원에 조성돼 있는 충혼탑. 군은 남산공원 충혼탑을 서본공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남산공원 정비사업에 따라 기존에 있던 충혼탑을 서본공원으로 새로 이전 조성한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충혼탑 건립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혼탑이 새로 건립될 서본공원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예천읍 서본리 240번지 (예천군문화회관 주변) 일대 총 부지 64.974㎥(약 2만여 평)에 규모로 조성되는 새 공원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다 품격 있는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한 충혼탑 건립 사업의 설계 방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설계가 확정되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 설계 용역사, 보훈단체장 등은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공간 구성 및 조형물 계획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서본공원과 어울리면서 충혼탑 조성 취지에 맞게 보훈 정신 계승은 물론 군민 모두 함께 기억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품격 있는 추모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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