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권익센터(이하 센터)가 월 평균 임금 350만원 이하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법률지원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공인노무사나 변호사 선임을 무료로 지원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사업장 노동자나 비정규직 노동자, 현행 노동법 보호를 받기 어려운 특수고용직,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이다. 이중 대구에서 근무 중이거나 근무 이력이 있는 월평균 임금 350만원 이하 노동자면 법률상담 뿐 아니라 이후 출석조사시 동행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처음 해당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센터는 작년 90건의 권리구제를 지원한 바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김구연 대구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은 "노동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법적 보호에서 배제되기 쉬운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설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노동약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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