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대미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경기장 안팎에서 쏟아진 다양한 이슈들이 대회 흥행을 이끌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 명승부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들 덕분에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선 감동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컵과일 나눔행사'…지역과 상생하는 국제 육상대회
경북 구미시는 교촌치킨과 함께 경북 산불 피해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과일로 '컵과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7일과 29일 두 번 열린 컵과일 나눔행사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구미시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컵과일을 제작하고 봉사에 나섰다. 이 덕분에 컵과일은 지난 27일 700개, 29일 600개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높은 관심도와 함께 좋은 취지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숨겨진 흥행 요소는 국제 청소년 '그림전'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열기도 뜨겁지만, 자매도시와 함께한 '국제 청소년 그림 공모전'도 큰 호응을 얻으며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이 그려낸 다양한 색채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는 경기장 밖에서도 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처럼 그림전은 구미의 자매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로부터 그림을 제공 받아 열리고 있다.
국제 청소년 그림전은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 옆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또한 '국제 청소년 그림 공모전'은 구미국제친선협회 회원이 상주해 그림전 관람을 돕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견학을 오면서 많이 찾고 있고, 만족도도 높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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