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수'와 '영희'가 안동에서 결혼해 자리를 잡으면,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감도 높은 다양한 지원을 받으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서 가정을 꾸릴 수 있다.
안동시는 예비 부모와 출생가정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알토란 같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
먼저, 임산부의 교통 편의를 돕는 '임산부 행복택시' 지원사업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에게 연간 20회, 회당 1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제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 부모가 될 예비부부의 준비된 양육을 돕기 위해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도 시행 중이다. 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2025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총 10만원 상당의 육아 관련 도서를 선물해, 건강한 부모 역할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 밖에도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20여 가지의 임신 지원 시책을 마련해 임산부의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안동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안동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정부형 및 경북형 시술비 지원을 모두 소진한 부부에게 최대 5회, 200만원 한도로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 지지를 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든 출생 가정에 1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물품을 제공하는 '안동맘 출산축하박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유한건강생활·맘스커리어와 손을 잡고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에는 유한꾸러미를, 셋째아 이상 출생가정에는 더블하트 더블박스를 추가 지원해 탄생을 축하하는 등 20여 가지의 알토란 같은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노린다.
안동시는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용상동 일원에 조성 중이며, 해당 사업은 중앙부처로부터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산후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안동시 혜택은 '안동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인구정책 실현을 위해 임신․출산 단계부터 촘촘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를 통해 청년세대와 출생가정을 응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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