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가 지역 평생교육기관들과 손잡고 청소년과 성인학습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2일 대구지식산업평생교육원 회의실에서 지역 평생교육 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과 성인학습자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지식산업평생교육원 김혜숙 원장,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서영우 원장, 함지지역아동센터 정미경 센터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소년교육지도과 박호문 학과장이 대학 측 대표로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부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과 자기주도성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성인학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융합형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 ▷지역사회 평생학습 지원 및 공동 운영 모델 구축 ▷유관기관 간 정례 협의체 구성 등이다.
김혜숙 원장은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강사 파견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문 학과장은 "이번 간담회로 대학과 평생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배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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