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재경 동문들이 모교를 응원하며 깊은 동문애를 나눴다. 훈훈한 기부도 이어지는 등 다양한 세대의 동문들이 함께 우정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재경 동문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 모여 '제22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재경총동창회(회장 박정관, ㈜위드팜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950년대 학번부터 20대 청년 동문까지 폭넓은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모교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법학과 61학번인 이치준 아주양말 회장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동문은 "훌륭하신 선후배들과 함께 해서 기쁘고, 항상 모교의 성과 소식을 들을 때면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외출 총장은 "매년 변함없이 모교를 응원해 주시는 재경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치준 동문께서 예고도 없이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동문들의 따뜻한 응원과 기부는 영남대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의 총장배 골프대회는 섬유공학과 63학번 서석홍 동선합섬(주) 회장이 2002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약학과 56학번 허근 영남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이 참여해 세대를 넘는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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