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5일 '2025년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의 업무약정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은 경북 대표 양성평등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역 내 양성평등 의제를 발굴하고 생활 속 실천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경상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정책방향에 발맞춰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성과가 우수한 단체에 대한 시상도 병행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업무약정식에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각 단체 간의 협약 체결과 더불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풀뿌리단체의 지역사회 내 활동 기반 강화 및 지속 가능한 확장전략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정책 차원을 넘어 일상 속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사회문화적 기반 위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경북도민의 생활현장에서부터 양성평등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풀뿌리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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