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첨단도시로 비상하는 포항

지자체 최초 국가전략산업(2차전지·바이오·수소) 특화단지 3개 분야 선정
산업도시 한계를 벗어나 세계녹생성장포럼 등 국제 환경 이슈 선도

포항의 시그니처 축제인 국제불빛축제 전경. 빛과 열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제철 산업, 연오랑세오녀 일월 신화 등 포항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포항시 제공
포항의 시그니처 축제인 국제불빛축제 전경. 빛과 열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제철 산업, 연오랑세오녀 일월 신화 등 포항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엠블럼
포항시 엠블럼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던 철의 도시, 포항이 새로운 날개를 장착하고 첨단 글로벌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자체 최초로 2차전지·바이오·수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3개 분야에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다.

올해 포항시는 첨단 신산업을 추진하며 각 분야의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여 연구할 수 있도록 인프라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

2차전지 분야의 경우 이달 중 배터리자원순환클러스터가 완공되며, 오는 9월에는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착공이, 12월에는 그린바이오벤터캠퍼스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서는 등 고부가가치 연구를 위한 인력과 인프라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벗어나 국제회의 및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7월 포항국제컨벤션센터(이하 POEX)를 착공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가를 계기로 지난달 포항만의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개최했다.

풍부한 해양자원과 다채로운 축제도 포항의 매력에 더욱 빛을 발한다.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열릴 국제불빛축제는 밤하늘을 뒤덮는 환상적인 불빛으로 바다와 불빛이 어우러진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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